NCT 도재정 “첫 미니 ‘퍼퓸’, 다음 앨범 여부 달렸다..사랑받길"(‘컬투쇼’)[종합]

[OSEN=임혜영 기자] NCT 도재정이 신곡 홍보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NCT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재현은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NCT 도재정은 지난 17일 첫 미니앨범 ‘Perfume’(퍼퓸)을 발매했다. ‘Perfume’은 동명의 타이틀 곡 ‘Perfume’을 비롯해 ‘Kiss’(키스), ‘Dive’(다이브), ‘Strawberry Sunday’(스트로베리 선데이), ‘후유증 (Can We Go Back)’, ‘안녕 (Ordinary)’ 등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담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영은 “편하게 들으실 수 있고 한 번 들으면 기억에 남는 다가가기 쉬운 노래다. 향수처럼 은은하게 들을 수 있다. 준비할 때부터 ‘오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하던 음악과는 다르게 편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하면 팬분들이 좋아하시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앨범 재킷을 위해 직접 향수를 만들었다고도 전했다. 

이어 도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수영장에서 찍은 장면이 있는데 수영장이 갑자기 깊어지더라. 당황해서 푹 빠졌는데 다들 장난하는 줄 알더라. 물을 살짝 먹었는데 정우가 구해줬다. 얘도 웃으면서 다가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우는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개헤엄 치면서 끌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도영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운동과 식이요법을 잘했냐는 한 팬의 질문에 “건강한 것을 먹었을 때 안색이 좋아지지 않냐.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먹어서 몸에 변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가 유닛 이름 도재정이 가수 박재정과 이름이 비슷한 것을 두고 “가수 박재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농담 삼아 문자를 보냈고, 도영은 “저희끼리 한 이야기지만 무대 MC를 박재정 씨에게 부탁할까 생각했다. 같은 ‘재정’이라 엮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SNS에 올려주셨더라.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실제 도재정이라는 이름이 있다면 회사로 메일을 보내달라고 말하며 “세상의 모든 재정과 함께 하겠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도영과 정우는 "이번 앨범이 정말 중요하다. 음악 차트에 올라야 한다. 다음 앨범의 여부가 달려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NCT 도재정은 오늘(18일) 오후 8시 유튜브 NCT 채널을 통해 타이틀 곡 ‘Perfume’과 수록곡 ‘Kiss’ 퍼포먼스 비디오를 동시 공개, 매혹적인 음악과 어우러진 세 멤버의 퍼포먼스를 한눈에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hyl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