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고교 동창'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사임…퇴진 요구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방형 채용으로 임용된 유병길 감사관(65)이 사직했다.
유 감사관은 이 교육감 취임 후 첫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채용됐으나 이 교육감과 순천 매산고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단체 등의 반발을 낳았다.
교육단체는 이 교육감이 유 감사관을 채용한 절차를 두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광주시교육청을 상대로 개방형 공모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개방형 채용으로 임용된 유병길 감사관(65)이 사직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유 감사관은 최근 이정선 교육감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 전날 사직서가 수리됐다.
지난해 9월1일 임용된 유 감사관은 7개월만에 사직했다.
시교육청은 유 감사관의 사직 이유를 '건강'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 감사관은 이 교육감 취임 후 첫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채용됐으나 이 교육감과 순천 매산고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단체 등의 반발을 낳았다.
교육단체는 이 교육감이 유 감사관을 채용한 절차를 두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광주시교육청을 상대로 개방형 공모 관련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이 교육감은 "고교 동창이라고 해서 배제한다면 역차별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후임 감사관 인사는 이 교육감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