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다 '음주 뺑소니'에 치인 20대 여성 의식불명

오장연 기자 2023. 4. 18.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당해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9분쯤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20대 여성 B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A 씨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적 끝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5㎞ 이상 떨어진 자택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근하던 20대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에 당해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9분쯤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20대 여성 B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A 씨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피해인 B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통해 A 씨의 차량번호를 특정했다. 이후 추적 끝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5㎞ 이상 떨어진 자택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사고 전 사고 현장에서 멀지 않은 술집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사고를 당한 B 씨는 당시 현장 인근 직장으로 출근 중이었으며, 사고 후 대형병원에서 수술받았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