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천안)·부경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선정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추진
산학협력·기업지원 등 지역 내 창업생태계 구축

▲ 부경대학교 사진 : 연합뉴스

정부는 오늘(18일) 2023년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부산 소재 부경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공간(산학연 혁신허브)을 건축해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역량강화사업 등을 연계·활용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7개 대학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이중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와 부경대 2곳을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사진 : 연합뉴스

이에 따라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2023~2027년 사업비 53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육성합니다.

또한 부산에 소재한 부경대는 2023~2028년 사업비 530억 원을 들여 지능형 해양수산, 파워반도체, 스마트헬스 등 주요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후보지에 대해 해당 대학과 공공기관이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고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