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 "농장·방역 수의사, 인력 확충 및 처우 개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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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농장·방역 관련 수의사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을 비롯해 한태호 수석부회장, 최종영 우연철 서강문 부회장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신임 회장단 출범에 따라 동물의료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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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농장·방역 관련 수의사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을 비롯해 한태호 수석부회장, 최종영 우연철 서강문 부회장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신임 회장단 출범에 따라 동물의료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수의사들의 공적 역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반려·농장 동물별로 전문화된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수의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방역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하고 축산 시장도 커짐에 따라 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뿐 아니라 방역관리에 있어서도 수의사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열린 자세로 대한수의사회와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동물의료 개선방안 마련 과정에서 적극 검토·반영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동물복지환경정책관실을 신설하고 전담 과(반려산업동물의료팀)를 만드는 등 동물의료정책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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