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텐트가 1400만원...역대급 가격에 “캠핑에 미친 사람들”

김숙. 사진|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캠핑광’ 개그우먼 김숙이 역대급 텐트 가격에 깜짝 놀랐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세계 10개뿐인 희귀 텐트부터 70년대 빈티지 텐트까지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축제 ‘봄 고아웃 캠프’에 참여했다. 이 축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000동의 텐트가 설치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현장에 도착해 다양한 캠핑 장비를 구경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숙은 ‘브랜드 존’에 위치한 엄청난 규모의 텐트를 구경하며 “운동장 같다. 장박하려면 이 정도 크기가 너무 좋겠다”며 감탄했다.

잠시 후 김숙은 세계 최초, 국내 최초 대략 100동이 넘는 돔 텐트들이 모여있는 ‘돔 텐트 존’으로 향했다.

그중 국내에 세 개 정도 있다는 텐트의 가격은 1400만 원. 상상 이상의 가격에 김숙은 “여기랑 수준이 안 맞는다. 평소 백만 원만 넘어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천만 원 넘는 텐트가 왜 이렇게 많냐”며 놀라워했다.

김숙은 “심지어 업체가 아니라 개인 텐트다. 기죽어서 여기 오겠냐”면서 1400만 원짜리 텐트 구경에 나섰다.

텐트를 만져보던 김숙은 “천이 다르다. 이때까지 만져보지 못한 촉감으로 엄청 단단하다. 심지어 안감, 겉감 2중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텐트 안으로 들어가 “층고가 굉장히 높다. 보통 아파트 층고가 2.4m인데 여기는 3m 가까이 되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또 전 세계에 10개뿐인 희귀 텐트의 가격은 1500만 원으로 축제 스태프는 “출시 당시에도 비싸서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단종되고 구하질 못하니까 마니아층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숙이 “캠핑에 미친 사람들”이라며 “여기에 있는 텐트값만 5억 정도 나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자 스태프는 “텐트값만 어림짐작으로 10억”이라고 정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