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성적 부진' 이병근 감독 경질... 구단 레전드 1년만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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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이병근(50) 감독을 경질했다.
수원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이병근 감독에게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고 발표했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해 4월 수원의 제7대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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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이병근 감독에게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거치면서 어렵게 잔류한 수원이 올 시즌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리그 7경기를 치렀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무5패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전부터 '승격팀' 광주FC에 0-1로 패하더니 쭉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부분 1점차로 지거나 막판 집중력이 무너진 탓에 경기를 내줬다.
최근 2연패도 모두 1점차 패배였고, 지난 2일 강원FC전에선 후반 28분에 동점골을 허용, 지난 19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선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계속해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이병근 감독도 이별하게 됐다.
이병근 감독은 수원 레전드다. 1996년 수원에 입단해 2006년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2006년 대구로 이적한 뒤 2007년 현역에서 은퇴, 이후 경남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은 뒤 2013년 수석코치로 수원으로 돌아왔다. 2018년 1달간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대구의 정식 감독이 된 이병근 감독은 2021년 팀을 리그 3위에 올려놓았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해 4월 수원의 제7대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당분간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수원을 이끌 계획이다. 수원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궤도에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원답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하여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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