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농대 이근배·전상근 선생, 4·19혁명 63주년 건국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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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제63주년 4·19혁명을 맞아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농대(현 강원대학교) 학생 출신 2명이 이에 포함됐다.
춘천농대 재학시절 이 선생은 학도호국단 부위원장, 전 선생은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활동하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3·15의거를 계획했다.
포상자는 부산고 11명, 대전 상고 6명, 청구대(현 영남대) 4명, 춘천농대 2명이며, 데레사여고, 동래고, 중앙고, 전북대, 동국대가 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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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국가보훈처가 제63주년 4·19혁명을 맞아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밝힌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농대(현 강원대학교) 학생 출신 2명이 이에 포함됐다.
18일 강원대에 따르면 전상근(임학과 57학번) 전 경희대 수원캠퍼스 부총장과 고(故) 이근배(축산학과 57학번) 선생이 건국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춘천농대 재학시절 이 선생은 학도호국단 부위원장, 전 선생은 운영위원장으로 각각 활동하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3·15의거를 계획했다.
또 춘천 시내 고교생들과 함께 도청 앞까지 시가행진하고 연좌시위를 벌이는 등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훈처는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를 벌여 이 같은 활동을 새로 발굴했다.
포상자는 부산고 11명, 대전 상고 6명, 청구대(현 영남대) 4명, 춘천농대 2명이며, 데레사여고, 동래고, 중앙고, 전북대, 동국대가 각 1명이다. 당시 학생이 아니었던 성인도 3명 포함됐다.
이번 포상은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4·19혁명 유공자 정부 포상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동문의 업적을 이제라도 기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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