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충돌' 수단에서 美 외교 차량 공격받아..."탑승자 모두 안전"

이경아 2023. 4. 18.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미국 외교 차량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 외교관 차량 호송대가 수단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모든 탑승자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외교관 차량 피격 당일 에이단 오하라 수단 주재 유럽연합 대사도 하르툼 관저에서 공격 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미국 외교 차량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 외교관 차량 호송대가 수단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모든 탑승자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차들에는 외교관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을 뿐 아니라 미국 국기까지 달려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공격을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위험하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사안을 "매우 면밀하고 신중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미 외교관 차량 피격 사태에 정부군과 교전 중인 신속지원군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양측 지도자와 각각 통화해 미국 외교관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위협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미국 외교관 차량 피격 당일 에이단 오하라 수단 주재 유럽연합 대사도 하르툼 관저에서 공격 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의 유혈 충돌로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