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충돌' 수단에서 美 외교 차량 공격받아..."탑승자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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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미국 외교 차량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 외교관 차량 호송대가 수단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모든 탑승자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외교관 차량 피격 당일 에이단 오하라 수단 주재 유럽연합 대사도 하르툼 관저에서 공격 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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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사이에 유혈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미국 외교 차량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미국 외교관 차량 호송대가 수단에서 공격을 받았다"며 "모든 탑승자는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차들에는 외교관 번호판이 부착돼 있었을 뿐 아니라 미국 국기까지 달려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공격을 "무모하고 무책임하며 위험하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사안을 "매우 면밀하고 신중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미 외교관 차량 피격 사태에 정부군과 교전 중인 신속지원군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양측 지도자와 각각 통화해 미국 외교관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위협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미국 외교관 차량 피격 당일 에이단 오하라 수단 주재 유럽연합 대사도 하르툼 관저에서 공격 받았지만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의 유혈 충돌로 2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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