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50개 지점 토양오염 우려기준 실태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50개 지점의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주변 지역의 토양 오염원 등을 감안해 납(Pb), 카드뮴(Cd) 등 유해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이다.
한편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전체 251개 지점 중 7개 지점에서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아연(Zn), 납(Pb), 카드뮴(Cd), 비소(As)가 검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50개 지점의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중점오염원 지역인 산업단지, 공장 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지역에서 중점 실시된다.
또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토양오염 우려 기준의 40% 또는 70% 이상인 26개 지점을 추가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주변 지역의 토양 오염원 등을 감안해 납(Pb), 카드뮴(Cd) 등 유해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이다.
시료 채취는 지그재그형, 동서남북 4방위형 등으로 지점을 선정해 표토를 채취한다.
지하수 수질 측정망에서 수질 기준을 초과한 지역, 지하저장시설, 매립지는 심토 및 표토까지 채취한다.
한편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 전체 251개 지점 중 7개 지점에서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아연(Zn), 납(Pb), 카드뮴(Cd), 비소(As)가 검출됐다.
해당 시군에 결과를 통보해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된 토양을 정밀조사 후 정화·복원하도록 조치했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오염된 토양은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아 오염물질 제거가 어렵다"며 "지하수 오염으로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탄 설치했다' 제주공항 발칵…수학여행 온 고등학생이었다
- 초인종 눌렀다가 총 맞은 흑인소년…발칵 뒤집힌 미국
- '해피벌룬' 즐긴 10대 소녀…척수 손상으로 아찔한 상황
- 폭행 이유? 'TV 보는데 거슬려'…발차기·주먹질에 의붓딸 치아 부러져
- 훔친 차량으로 300km 분노의 질주…무면허 운전 중학생 검거
- 尹 "전세사기 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정부 대책 점검해야"
- '펜션 잃었지만 빨래는 한다!' 봉사자가 된 이재민 부부
- "죽음의 행렬 멈춰라"…전세사기 시민사회대책위 출범
- 부산서 약초 캐러 간 70대, 실종 하루만 숨진 채 발견
- 해외서 식의약품‧생활용품 불법반입 100% 증가…'정부 특별단속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