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21kg 감량 ♥강재준에 “결혼 생활 유지 못 할 수도”(기유TV)

[뉴스엔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다이어트 근황을 공유했다.

4월 18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13주 차 : 유지어터 되기! 그리고 최종감량에 대해 각오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다이어트 13주 차를 맞은 강재준은 "87kg가 됐다. 21kg가 빠졌다. 컨디션 조절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다행히 세 달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유지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강재준은 자전거 타기를 통해 유산소와 근력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도 망원에서 팔당까지 왕복 100km 거리를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식단 관리에 대해 "힘들다 싶으면 단백질 같은 것도 먹어주고, 간식으로 먹태를 시켜 먹기도 했고 술을 먹고 싶으면 위스키 한, 두잔 씩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다이어트 후 건강이 좋아졌다는 강재준은 "'조금만 더 빼볼까?', '조금만 더 빨리 빼볼까?'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 감량까지 4kg이 남았다는 강재준은 "25kg을 빼고 나서 얼마나 뿌듯할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체질을 개선하고 식탐을 조절하고, 식탐을 실수했을 때는 방지하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이은형과 함께 1시간 걷기 운동에 나선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촬영 당일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었지만 강재준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발언만 쏟아냈다. 이에 이은형은 "오늘 결혼기념일 얘기할 줄 알았는데 안 하네. 다이어트는 유지할 수 있어도 결혼생활은 유지 못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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