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블루 무덤' 수원 삼성, 이병근 감독 경질..."뼈를 깎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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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수원 삼성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다"며 "당분간 선수단은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이끈다"고 밝혔다.
수원 삼성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 구단 역시 감독 사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하며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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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이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수원 삼성은 18일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을 물어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다"며 "당분간 선수단은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이끈다"고 밝혔다.
구단 레전드 출신의 이병근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팀을 떠나면서 수원 삼성 역대 최단 기간 부임 사령탑으로 남게 됐다.
수원 삼성은 2023시즌 들어 리그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광주FC에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수원 삼성은 이후 전북 현대(1-1), 강원FC(1-1)전만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패했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 부진에 빠진 수원 삼성은 팬들의 상당한 원성을 샀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수모가 올해까지 이어지자 선수단 버스를 막고, 개선을 당부하는 걸개를 경기장에 노출하며 반전을 당부했다.
하지만 미래가 없는 행보에 수원 삼성은 결국 감독 경질을 택했다. 오는 22일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내린 선택이라 수원 삼성 내부의 위기감 고조를 느낄 수 있다.
수원 삼성은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겠다. 구단 역시 감독 사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만간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하며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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