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본거지 시칠리아 앞바다엔…5800억 상당 이것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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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금융경찰(GdF·Guardia di Finanza)이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시가 4억 유로(약 5765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수거했다.
무게만 2t으로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마약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18일 지디에프(GdF) 누리집과 <비비시>(BBC) 방송 등을 보면 지디에프는 17일(현지시각) 시칠리아섬 동쪽 해상에 떠 있는 코카인 꾸러미 약 70개를 적발해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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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금융경찰(GdF·Guardia di Finanza)이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시가 4억 유로(약 5765억원) 상당의 코카인을 수거했다. 무게만 2t으로 이탈리아에서 적발된 마약 중 최대 규모라고 한다.
18일 지디에프(GdF) 누리집과 <비비시>(BBC) 방송 등을 보면 지디에프는 17일(현지시각) 시칠리아섬 동쪽 해상에 떠 있는 코카인 꾸러미 약 70개를 적발해 수거했다. 지디에프는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의 사법기관으로 금융 및 관세 관련 범죄를 다룬다.
지디에프는 항공 순찰 중에 시칠리아섬 인근 바다 위에 떠 있는 의문의 꾸러미를 발견했다. 직접 확인해보니 꾸러미는 방수 포장돼 어망으로 묶여 있고 추적 장치가 장착돼 있었다고 한다. 지디에프와 <BBC>등은 추적 장치가 달린 것으로 봤을 때 마약상들이 나중에 회수하기 위해 임시로 바다에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칠리아섬은 영화 ‘대부’에 묘사된 마피아 조직 ‘코사 노스트라’의 본거지로 유명하다. 이번에 발견된 마약이 해당 조직과 연관돼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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