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일본서 ‘경북관광’ 포럼 개최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4.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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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日후쿠오카서 한일 관광 활성화 논의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열린 동북아관광포럼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하시모토 히토시 일본 가야한국어학교 교장(오른쪽)에게 경북도관광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대가 일본에서 경북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소장 이응진)는 오는 20일 일본 후쿠오카시립중앙시민센터에서 ‘경북도 일본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현민 무라사키스포츠 마케팅본부 본부장과 마츠다 켄보쿠 그룹매니저가 포항에서 열리는 ‘한일 친선 서핑대회 목적과 의의’에 관한 발표를 한다. 오는 10월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일국제서핑대회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또 다케우치 시모노세키시립대학 교수가 ‘포항 구룡포의 일본인 근대가옥거리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최금진 규슈국제대학 교수가 ‘경북도의 관광매력’에 대해 강연한다.

류은주 메이오대학 교수, 김지선 나카사키현립대 교수 등도 경북관광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구사이버대와 일본 가야한국어학교가 대학 수준에 맞는 일본인의 한국어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 협정도 체결한다.

이응진 소장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도의 관광 매력에 관한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기대된다”며 “경북 관광에 대한 주요 과제가 제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향후 일본인 관광객의 경북도 유치를 위해 일본인 관점의 경북 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발표와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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