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공연’…20일 오후 2시 고창문화의 전당

박제철 기자 2023. 4.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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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공연'이 20일 오후 2시 전북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이하 고창IL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창지역 중중장애인 당사자들과 사회복지사들 40여명이 함께 기획, 홍보하고 직접 출연자로 무대에 서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의 날의 이해를 돕고자 IL센터는 인식개선 교육 일환으로 해설과 함께 무대공연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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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공연’이 20일 오후 2시 전북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공연포스터(고창IL센터 제공)2023.4.18/뉴스1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공연’이 20일 오후 2시 전북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이하 고창IL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창지역 중중장애인 당사자들과 사회복지사들 40여명이 함께 기획, 홍보하고 직접 출연자로 무대에 서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은 법정기념일로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장애인의 날의 이해를 돕고자 IL센터는 인식개선 교육 일환으로 해설과 함께 무대공연을 준비했다.

해설이 곁들인 인식개선 공연은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적·뇌병변 중증장애인 10여명이 하모니카와 타악이 연주된다.

또 청각장애인이 가요 ‘인연’을 가야금 독주와 사회복지사 5명의 가야금 병창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시각·뇌병변장애인의 사철가,태평가,진도아리랑의 민요가 연주되며 이어 전신마비 장애인이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난 고창농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더디고 느리지만 오랜 인내심을 갖고 옆의 동료를 믿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이니 우리지역의 복지문화도시의 꿈을 갖고 우리군민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되어 ‘자기선택권’과 ‘자기결정권’을 가지는 자립생활 이념을 추구하는 기관이다.

장애인 차별예방 및 권리침해 구제를 위한 권익옹호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탈시설 자립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인아동발달재활치료서비스, 인권영화제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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