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논란’ 진보당 강성희, 정무위 배정 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5 전주을 재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결국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
4·5 재선거 직후 강 의원의 국방위원회 배치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강 의원이 소속된 진보당은 헌법재판소가 위헌정당으로 판단해 강제 해산시킨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결국 정무위 소속이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자리를 옮기고, 정무위 빈 자리에 강 의원을 배정하기로 여야가 협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힘 윤재옥 원내대표, 국방위로 자리 옮겨
4·5 전주을 재선거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결국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정됐다.
강 의원은 18일 정무위 배정과 관련해 “후보 시절 대출금리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앞으로 정무위에서 서민금융 지원 등 금융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5 재선거 직후 강 의원의 국방위원회 배치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국방위는 전체 상임위 중 유일하게 결원이 있는 상태였다. 강 의원이 소속된 진보당은 헌법재판소가 위헌정당으로 판단해 강제 해산시킨 통합진보당의 후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진보당 의원이 국가 안보에 민감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국방위에서 활동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여권 중심으로 제기된 것이다.
결국 정무위 소속이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국방위로 자리를 옮기고, 정무위 빈 자리에 강 의원을 배정하기로 여야가 협의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협의해 강 의원이 첫번째로 희망한 정무위로 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