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수군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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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승화원을 장수군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민도 전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승화원 화장시설이 완공되면 전주시민은 물론 완주군민과 진안군민, 장수군민도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도내 지자체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발전 사업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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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승화원을 장수군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훈식 장수군수는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상호 발전 및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민도 전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이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장수군은 인구수에 따라 승화원 신축 비용과 유지보수비를 부담키로 했다.
전주시와 장수군은 앞으로도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이용자들의 장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화장로 8기를 포함한 화장시설은 오는 8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유족 편의시설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봉안당도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전주시설공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승화원 화장시설이 완공되면 전주시민은 물론 완주군민과 진안군민, 장수군민도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도내 지자체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발전 사업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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