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前 환경부장관 "제2공항, 대규모 환경 파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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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천혜의 제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제주 물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하수를 삼다수로 만들어 판매할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원인 해수담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윤 전 장관 강연 후 "치유와 관련한 방향에 동의하고 가치와 철학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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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천혜의 제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윤 전 정관은 오늘(18일) 오전 제주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아침 강연에서 대규모 환경파괴가 불가피한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류의 자산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제주의 생태계를 지키고 건강·관광·치유·상상력을 배우기 위해 제주를 찾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주 방문객 수를 제한하거나 한라산 입산 통제 같은 발상의 전환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장관은 제주 물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하수를 삼다수로 만들어 판매할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원인 해수담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윤 전 장관 강연 후 "치유와 관련한 방향에 동의하고 가치와 철학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윤경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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