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고흥 물김 위판액 2년연속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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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해역 전남 고흥군의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3년산 물김 위판 결과 총 10만 1405t, 1153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고흥 물김은 작년에 비해 생산량 및 위판 금액은 감소했으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원을 넘기며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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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만 1405t 위판, 2023년산 물김 위판 종료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청정해역 전남 고흥군의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3년산 물김 위판 결과 총 10만 1405t, 1153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고흥 물김은 작년에 비해 생산량 및 위판 금액은 감소했으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원을 넘기며 지역 경제에 보탬을 줬다.
고흥군의 김 양식 면적은 1만 211㏊에 10만2110책을 시설해 지난해 11월 첫 위판을 시작한 이래 지난 14일 물김 위판을 마무리했다.
지난해는 영양염 및 강우량 부족에 따라 작황 부진과 황백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치면서 물김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다행히 후반기 들어서면서 김 생산량이 회복되고 물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김 생산 금액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2년 연속 물김 위판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된 이유로는 지속적인 양식 기반 사업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 생산에 적합한 해양환경 조성 등으로 분석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우량 김종자 보급시설, 김 냉동망 지원, 김 양식 관련 5종 사업에 8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김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 "2023년산 물김 생산 종료에 따라 종료된 어장 내 양식 시설물이 빠른 시일 내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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