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꺽이고 간판 흔들려"… 제주, '초속 20m' 강풍에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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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에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역의 급변풍·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7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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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4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12분쯤 제주 도련1동에서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오전 9시39분쯤 제주 봉개동에서도 강풍에 꺽인 나무가 전선에 걸려 소방대원들이 수습에 나섰다. 오전 10시쯤 제주 화북2동에서는 바람에 표지판이 휘어졌고 오전 11시24분쯤 제주 아라1동에서는 바람에 간판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점 최대 순간 풍속을 보면 제주시(건입동) 26.1m/s, 서귀포 5.8m/s, 성산 18.1m/s, 고산 18.8m/s, 삼각봉 28.4m/s 등이다. 특히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 오가는 항공기 164편이 결항됐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강풍이 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항공기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지역의 급변풍·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7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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