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장서 '예술의 전당' 마스터피스 상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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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서울 '예술의 전당' 명품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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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가 서울 '예술의 전당' 명품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이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0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현장감 넘치는 영상들은 공연장 1열 좌석보다 더 생생하게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감상할 수 있어 공연 애호가들의 수요도 높다.
본래 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월 최대 2회 상영권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직위와 예술의전당이 체결한 MOU로 박람회 기간 중 상시 상영이 가능해졌다.
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명성황후', '베를린 필하모닉' 클래식 공연, 오페라 '마술피리'를 포함해 총 35편의 우수한 공연 영상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좌석 잡기 어려운 명품 공연들을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에서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니, 넉넉히 시간을 잡고 오셔서 정원 나들이와 함께 수준급 문화공연도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AC 온 스크린' 작품은 순천만국가정원 1층 국제습지센터상영관에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정각에 상영된다.
오천지구 '오천그린광장'에서도 4개월(4, 6, 9, 10월) 간 주말 저녁마다 무빙시어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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