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인재확보" 카카오스타일, 직원 160명에 '스톡옵션'

이혜원 기자 2023. 4. 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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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패션바이카카오'를 운영중인 카카오스타일이 일부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이처럼 유상증자에 나선 이유는 직원 160명에 대해 스톡옵션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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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스타일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패션바이카카오'를 운영중인 카카오스타일이 일부 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5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이처럼 유상증자에 나선 이유는 직원 160명에 대해 스톡옵션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신주 1만7000주로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주 발행가액(행사가격)은 30만원이다.

구체적인 스톡옵션 부여 대상과 주식 수는 다음달 말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우수 인재 영입과 유지를 위해서 정례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다"며 "매년 기업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거나, 향후 기여 가능성이 높은 구성원에게 동기부여 측면에서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18억원을 기록해 전년 652억원 대비 56.1% 성장했다.

패션 플랫폼으로 시작한 지그재그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패션부터 뷰티·캠핑·운동·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문을 연 뷰티 전문관 '뷰티관'의 경우 지난달 거래액은 1년 새 3배 가량 증가했다. 오픈 당시 200여개였던 입점브랜드 수는 현재 1000개로 증가했으며, 구매자 수도 12배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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