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슈] BTS J-hope joins the army…호석이도 가는 날
강원도 원주의 육군 36사단, 정문 앞이 팬들과 취재진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오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이곳 36사단 신교대에 입소했습니다.
차에 내려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차량에는 다른 멤버도 함께 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입대한 건 지난해 12월 맏형 진 이후 두 번째 입대입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이홉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별도의 입대 행사는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제이홉이 지난 14일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제이홉 / BTS 멤버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명으로서 의무를 하는 거니 여러분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또, 어제 짧은 머리를 드러낸 사진과 함께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적은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내년 말까지 입대를 미룰 수 있지만, 입영 연기 신청을 취소하고, 입대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해 7월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뒤 지난 달에는 '온 더 스트리트'라는 신곡도 발매하며 입대 직전까지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제이홉은 앞으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 달 군생활을 이어갈 자대 배치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 그룹보단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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