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남 함께 ‘남해안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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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이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자며 손을 맞잡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경남도청에서 만나 "경남과 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우뚝 서서, 행정구역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열자"며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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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전남이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자며 손을 맞잡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8일 경남도청에서 만나 “경남과 전남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우뚝 서서, 행정구역을 초월한 협력을 통해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를 열자”며 ‘경남-전남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또 상생발전 방안으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공동 노력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추진 △이순신 축제 연계 개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루트 공동 개발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조성 △제104회(2023년 전남 목포)·제105회(2024년 경남 김해)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협력 △유망 청년작가 교류 전시회 추진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공동 유치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체계 구축 △원예‧식량 작물의 신품종 개발·육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실증시험 공동 추진 등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2023 하동 세계차엑스포,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2023 보성 세계차엑스포,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과 전남은 남해안·지리산·섬진강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수도권의 혜택을 가장 덜 누린다는 공통점도 있다. 과거에도 공동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은 일이 있지만, 오늘 협약은 과거 협약과 다르다.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공동 업무·발전을 위한 조직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함께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끊긴 교류를 다시이어야 한다. 남해안 시대를 함께 열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을 유기적 협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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