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차이나플라스 참가… 차세대 소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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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비롯 친환경 원료·공법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제품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리더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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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은 중국 선전에서 2년만에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비롯 친환경 원료·공법 소재, 차세대 모빌리티용 핵심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올해 코오롱플라스틱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테마와 함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 4가지(‘PA & PBT’, ‘POM’, ‘TPC-ET’, ‘KompoGTe®, Thermal runaway’) 테마 키워드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는 고객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에 부합하는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과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생산공법을 반영한 제품솔루션을 공개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사용한 대표적 친환경 원료는 두 가지로, 소비자에게 판매 전 생산과정에서 수명주기가 끝난 제품을 재활용한 PIR(Post-Industrial Recycled) 칩과 최종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에서 추출해 재가공한 PCR(Post-Consumer Recycled) 칩이다.
또한 에어백을 제작하고 남은 잔여소재를 활용하거나, 해양폐기물인 폐어망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컴파운드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을 늘려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소재는 POM(폴리옥시메틸렌)이다. POM은 높은 강성과 우수한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장기 사용성과 가공성을 지녀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계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POM의 의료장비 전용제품인 ‘KOCETAL® M-Series’를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정된 생산라인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생체적합성 및 식품접촉(Food-Contact) 규정을 준수하는 의료용 소재를 통해 해외 선진 의료용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KompoGTe®, Thermal runaway’ 테마에서는 섬유소재로 강화된 열가소성 복합소재에 난연성을 부여한 제품을 전시한다. 1200℃의 화염을 10분여가량 견딜 수 있는 소재로, 열전도를 최소화해 화염 저항성이 뛰어나 전기차의 배터리 커버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각종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강성을 지녔고, 유사시 배터리의 폭발이나 화재를 지연시켜 탑승자의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향후 시대적 요구에 충족하는 제품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리더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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