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구단주, “돈 값 못하는 쟤 집에 보내라” 첼시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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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괴물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밀란을 떠나 원 소속팀인 첼시로 돌아간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프로트는 17일 "인터밀란에서 루카쿠의 경력이 끝났다. 구단이 첼시와 임대 연장 협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첼시에 적을 두고 이번 시즌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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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컴백홈.
괴물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밀란을 떠나 원 소속팀인 첼시로 돌아간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프로트는 17일 “인터밀란에서 루카쿠의 경력이 끝났다. 구단이 첼시와 임대 연장 협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첼시에 적을 두고 이번 시즌 인터밀란으로 1년 임대됐다.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3골을 넣었으나 구단은 불만족스럽다.
2019/2020, 2020/2021시즌 루카쿠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각각 23골, 24골씩을 터트렸다. 특히 20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루카쿠를 품었지만, 폼이 확 떨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가 앞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지 않는 이상 스티븐 장 구단주가 마음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 루카쿠가 1년 임대료인 2,000만 유로(288억 원)와 연봉 1,100만 유로(약 159억 원)에 걸맞은 활약을 못했다는 평가다. 구단은 그에게 더 이상 고액 지출하길 꺼린다며 첼시 복귀를 못 박았다.
인터밀란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벤피카를 2-0으로 꺾고 4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20일 홈에서 벤피카와 2차전을 치른다. 리그에서는 5위로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루카쿠는 짐을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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