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408, 사전계약… 가격 4000만원대

408대 한정 총 5년 무상 보증 지원에 100만원 상당 주유비 혜택 제공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뉴 푸조 408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뉴 푸조 408'의 공식 출시에 앞서 18일부터 공식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뉴 푸조 408은 1480㎜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한 동시에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 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의 구성과 활용성은 동급의 SUV에 견줄 만큼 뛰어나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2790㎜의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확보했으며 트렁크는 기본 536ℓ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ℓ까지 확장된다.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푸조 408 1.2 퓨어테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편의 품목 등의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및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모두 40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뉴 푸조 408이 올해 푸조 브랜드의 기대작인 만큼 첫 사전계약에서 408대만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무상 보증 기간에 2년 보증 연장을 추가해 총 5년의 무상 보증을 지원하고 100만원 상당의 주유비도 지원한다.

뉴 푸조 408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차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9곳의 푸조 전시장을 순회하는 '뉴 푸조 408 프리뷰 투어'도 진행한다.

오는 21~23일 서울 강남 전시장을 시작으로 수원과 분당(4월29~30일), 부산과 일산(5월6~7일), 광주와 창원(5월13~14일), 대전과 천안(5월20~21일)에서 뉴 푸조 408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408은 자동차 업계에서조차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푸조만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갖춘 제품"이라며 "현재 푸조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전략 모델인 만큼 새로운 디자인과 독특한 감성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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