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의 진짜 야구, 예능의 끝은 다큐다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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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가 예능 대신 다큐를 선택했다.
JTBC '최강야구'는 프로야구 팀에 대적할 만한 최강의 11번째 구단을 결성,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새 시즌을 시작하며 '최강야구'는 보다 본격적인 야구단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예능의 끝은 다큐"라던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말대로 '최강야구'는 예능이니 웃음을 줘야 한다는 자세보다 프로로 야구에 임하는 모습으로 더 큰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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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강야구'가 예능 대신 다큐를 선택했다. 오히려 시청자들의 흥미는 배가 되고 있다.
JTBC '최강야구'는 프로야구 팀에 대적할 만한 최강의 11번째 구단을 결성,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방송돼 목표인 7할 승률을 거두고 2023년 시즌을 새롭게 시작했다.
새 시즌을 시작하며 '최강야구'는 보다 본격적인 야구단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기존 선수들의 지난 시즌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연봉 협상을 진행했으며 트라이아웃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투수와 포수, 유격수를 영입한 것은 물론 야구를 배운 적 없는 비선출 투수를 육성선수로 뽑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스프링캠프와 시범 경기를 진행하며 2023년 시즌을 준비하기까지 실제 프로야구단의 시즌 준비 기간과 거의 흡사한 과정을 거쳤다.
창단 초반 넘치는 자신감으로 각자의 목표를 공개했던 선수들은 경기를 이어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다소 가볍게 접근했던 이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
지난 시즌 후반 새롭게 취임한 김성근 감독은 지난 시즌 패배한 선수들에게 "돈을 받으면 프로다"라며 프로다운 자세를 주문했다. 각성한 선수들은 김성근 감독의 지휘 아래 혹독한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20kg 가량 감량한 이홍구를 비롯해 체중을 감량하고 구속을 끌어올리는 등 선수들 각자 전성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땀을 흘렸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조차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정도로 주전 경쟁은 치열해졌다. 선수들이 다큐처럼 진지하게 임하니 오히려 재미는 배가 됐다.
"예능의 끝은 다큐"라던 예능 대부 이경규의 말대로 '최강야구'는 예능이니 웃음을 줘야 한다는 자세보다 프로로 야구에 임하는 모습으로 더 큰 재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출연진이 짜인 대본 없이 있는 그대로를, 진정성 있게 임하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
물론 실제 프로 야구에서 보지 못했던 경기장 뒷 이야기, 덕아웃에서의 케미와 해프닝, 제작진과의 밀당 등이 충분한 웃음 포인트가 되고 있다. (사진=JT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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