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유명 수능 인강 신청하세요"

대구시가 남구가 유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한다.

18일 남구청은 지역 학생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5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 인터넷 수능 방송 수강권을 지급한다.

신청한 학생들은 1년간 강남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제공하는 모든 강의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인터넷 수능 방송은 강남구청이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으로 정회원 수가 8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유명 현직 교수와 스타강사 등 70여 명이 중·고등 6년 교육 과정 2만여 강의를 공급한다.

앞서 남구청은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 비용 비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강남구청과 수능방송 서비스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기회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이나 문의는 남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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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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