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포토레지스트 세계 선도기업 도쿄오카공업 제조시설 평택 유치

2023. 4. 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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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유치했다.

협약에 따라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에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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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억원 투입 포승지구 5만 5560㎡에 2027년까지 제조공장 구축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유치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일본 방문 3일 차인 이날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10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투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소를 보유한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 유수 기업들이 집적체로 모이게 돼 기쁘다.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타네이치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경기도의 일자리창출과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라면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 5만 5560㎡에 2027년까지 101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 품목인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7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18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쿄오카공업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도는 도쿄오카공업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과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에 납품하는 세계 최대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6%에 이른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경기도에 반도체 소재 핵심 생산시설을 유치함으로써 도는 반도체 생태계가 한층 더 공고해지고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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