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강릉 산불 구호 성금 3억원 기부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달 14일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소방관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이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사업회사들이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를 비롯해 동해안 산불이나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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