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기시다,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 참배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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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 기간에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1년 10월 취임한 이후 봄·가을 제사와 8월 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참배와 공물 봉납 여부에 관한 질문에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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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 기간에 신사를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021년 10월 취임한 이후 봄·가을 제사와 8월 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참배와 공물 봉납 여부에 관한 질문에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13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여러 전쟁에서 숨진 246만 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입니다.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231만3천 위는 태평양 전쟁과 연관돼 있고, 여기에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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