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첫 시상 국제생태관광상 2개 분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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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첫 시상된 '국제생태관광상(IEA)'을 2개 분야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제생태관광상은 아시아생태관광협회(AEN)에서 국제생태관광협회, 유럽, 북미, 남미 등 권역별 생태관광협회와 협의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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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첫 시상된 ‘국제생태관광상(IEA)’을 2개 분야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제생태관광상은 아시아생태관광협회(AEN)에서 국제생태관광협회, 유럽, 북미, 남미 등 권역별 생태관광협회와 협의해 수여한다. 지난해 만들어져 올해 처음 시상한 것으로 생태관광만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제상이다. 상은 지역 민관 협치, 지속 가능한 건물, 지역사회 혜택, 기후 행동, 생물다양성보전, 폐기물 관리, 생태관광 진흥, 환경 지도력, 생태관광 혁신, 공동체 활성화 등 10개 부문에 수여한다.
울산시는 기후행동과 생물다양성보전 등 2개 부문에서 국내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기후행동 부문은 ‘가로수 및 공원 빗물순환시스템 구축’과 ‘전기버스를 활용한 철새여행버스 운행’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국내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또한 생물다양성보전 부문에서 ‘태화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 현황조사 및 생태계교란어종 산란처 제거’, ‘태화강 대숲 백로류 번식과정 관찰 및 영상자료 제작 활용’ 사업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병준 시 환경정책과장은 “아시아생태관광국가 중 지방자치단체와 비정부조직(NGO)이 함께 생태관광지를 관리하고 기후변화와 생물종 보호 등 생태자원을 보호해 온 활동을 생태관광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대도시 내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생태관광지로서 위상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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