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 한승윤 "나와 닮은 캐릭터·연기하며 위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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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윤 주연의 영화 '보이지 않아'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싱어게인'으로 주목받은 가수 겸 배우 한승윤이 싱어송라이터 케빈을 연기했다.
시사회에서는 작품의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연기 등이 칭찬을 받았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천세환 감독과 한승윤 및 출연배우들이 영화 개봉 소감과 함께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면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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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승윤 주연의 영화 '보이지 않아'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이지 않아'는 슬럼프에 빠진 케빈과 다양한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 과거로부터 우연히 이어져 그들의 고민이 현재 그들에게 어떤 변화를 줬는지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싱어게인'으로 주목받은 가수 겸 배우 한승윤이 싱어송라이터 케빈을 연기했다.
시사회에서는 작품의 스토리, 연출, 배우들의 연기 등이 칭찬을 받았다. 특히 한승윤의 OST 가창은 물론, 연기력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다. 또한, 영화 내 음악적인 요소들이 시사회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천세환 감독과 한승윤 및 출연배우들이 영화 개봉 소감과 함께 제작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면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지 않아'를 연출한 천세환 감독은 연출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 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처음 시나리오 탈고 후 제작에 들어갈 때 대부분 반응이 똑같았다. 잔잔하다. 너무 밋밋하다. 그래서 오히려 잘됐다. 기대치가 작으니까 내 마음대로 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출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주연을 맡은 한승윤은 가수에 이어 배우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잘 안 난다. 그 정도로 신기한 경험이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저와 너무 닮은 캐릭터여서 연기하기에 굉장히 편했다"라며 "촬영 내내 굉장히 즐거웠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며,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화를 본 소감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배우 박호산은 "감독님 말씀대로 어떻게 보면 평범한 영화일 수 있지만, 계속 마음이 움직인다. 감정이 움직이고, 음악이 녹아들면서 음악과 드라마와 인물이 싹 묶여서 주제가 무엇이라 말할 수 없어도 딱 그것인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이다"라고 감정을 설명했다.
박호산은 "이번 시사회에서 영화가 어떻게 완성되었을까 걱정도 했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거론하며 계속 마음이 움직이는 영화 같다며 이번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아'는 오는 4월 19일 개봉하며, 22일부터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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