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임금근로자 9.1% ‘월급 10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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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중 9.1%는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중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000명 중 월급을 100만 원 미만으로 받은 근로자는 198만 명, 9.1%로 1년 전보다 0.9%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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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중 9.1%는 월급을 100만 원도 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중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168만 4,000명 중 월급을 100만 원 미만으로 받은 근로자는 198만 명, 9.1%로 1년 전보다 0.9%p 감소했습니다.
10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은 308만 8,000명(14.2%), 20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은 733만 2,000명(33.8%)으로 각각 4.4%포인트, 0.3%포인트 감소했습니다.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은 450만 1,000명(20.8%), 400만 원 이상은 478만 4,000명(22.1%)으로 각각 2.7%포인트, 2.9%포인트가 증가했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4명 중 1명꼴인 23.3%의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의 27.1%가 1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았고, 서비스 종사자의 20.9%의 월급이 100만 원보다 적었습니다.
반면, 관리자 중에서는 1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사람이 없었고, 81%가 4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았습니다.
성별 취업자는 남성은 경영 관련 사무원(9.5%)과 자동차 운전원(6%)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매장 판매종사자(7.6%)와 경영 관련 사무원(6.5%) 순으로 취업자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직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경영 관련 사무원이 232만 8,000명(8.2%), 매장 판매종사자 163만 9,000명(5.8%), 작물 재배종사자가 137만 3,000명(4.8%) 순으로 많았습니다.
증가 폭으로 살펴보면, 행정사무원(8만 1,000명)과 조리사(7만 2,000명), 식음료서비스종사자(6만 1,000명)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매장 판매 종사자는 4만 7,000명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고, 비서 및 사무보조원이 3만 6,000명, 영업 종사자가 3만 4,000명 감소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는 음식점업이 160만 7,000명(5.7%)으로 가장 많았고, 작물재배업(144만 8,000명)과 비 거주복지시설운영업(140만 8,000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증가 폭으로는 주점 및 비알코올음료점업 취업자는 7만 1,000명 늘었고, 작물재배업이 5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감소 폭으로는 고용알선 및 인력공급업 취업자는 2만 3,000명, 기계 장비 및 관련 물품도매업 취업자가 2만 2,000명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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