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개최

고석중 기자 2023. 4.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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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18일 줄포만 인근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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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역 생태힐링·생태교육 장소로 활용
11월까지 5억 투입…1만6000㎡ 규모

18일 권익현 부안군수가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18일 줄포만 인근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태복원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모래와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부안군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 조류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할 수 있고, 그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을 증대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1만6000㎡ 규모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멸종 위기종인 도요새와 검은머리물떼새가 새만금을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생물의 안전한 휴식처 제공과 생태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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