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헤르손 외곽 군부대 방문…"지휘부 회의 참석"
이세현 기자 2023. 4. 18. 14:2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 외곽 지역 군부대를 방문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푸틴 대통령이 군 지휘부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로부터 헤르손시를 탈환한 바 있습니다.
다만 헤르손주 외곽 지역 일부는 여전히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헤르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휘부를 격려하고 러시아 측이 장악하는 지역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한 건 침공 사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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