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한의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한의학 기반 헬스케어’ 강좌 눈길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는 정부가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의를 일반인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이다.
대구대는 2016년과 2020년 K-MOOC 2단계 선도대학 선정에 이어 올해 3단계 무크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3년간 총 1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사회복지, 특수교육, 재활, 보건 분야 및 정보보안,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신사업 분야의 높은 품질의 K-MOOC 강좌를 운영한다.
대구대는 2개 개별강좌를 추가로 개발한다. 신규 강좌는 K-드라마로 배우는 한국문화(양진오 문화예술학부 교수)와 식품위생학(임무혁 식품공학과 교수) 등이다.
현재 대구대는 K-MOOC 플랫폼(kmooc.kr)에서 총 28개 강좌를 운영 중이며 2020학년도 K-MOOC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강좌(2개)와 블루리본강좌(2개)가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희 대구대 교육혁신원 원장은 “대구대는 대학의 특성 있는 양질의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미래형 융복합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방웰니스 특화분야의 우수한 강좌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구한의대의 2023년도 주요 개발 강좌는 한의학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재활(박재효 물리치료학과 교수 외), 로봇 재활(김경 재활치료학부 교수 외), 진단 및 치료기기의 한의학적 응용(정현정 한의학과 교수 외), 사상 체질과 건강관리(김성태 한의학과 교수) 등이다.
대구한의대는 3단계 K-MOOC 선도대학 외에도 우리 말·먹거리·놀거리로 풀어보는 한국의 건강문화(송지청 한의학과 교수 외) 개별 강좌도 개발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해 온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2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서는 한방 K-뷰티 분야의 우수한 강좌들을 개발 운영했다”며 “3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서는 로봇, AI 등을 접목한 강좌 개발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3단계 K-MOOC 대학으로 총 15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K-MOOC 선도 대학은 향후 3년 간 대학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체, AI, 딥러닝 등 신기술 및 신사업 분야,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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