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글로벌 협력분과위 출범… “소부장 기업 해외진출 방안 마련”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로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글로벌 협력 분과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대중(對中)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패널은 16.6%, 장비는 41.7%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중국 시장에 대한 실적 회복과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대중 수출 실적 회복을 위해 중국 디스플레이협회인 CODA와 상호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KOTRA)와 함께 한-인도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여는 등 시장 다변화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 등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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