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자립 도움" 사랑방 백신프로젝트 3년 성과 결실

이영주 기자 2023. 4.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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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B미디어그룹이 광주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자립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힘을 합쳐 추진한 백신 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 사업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SRB미디어그룹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조덕선 회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프로젝트 시즌 1·2·3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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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RB미디어·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동 사업 마무리
지역 131개 기관·1690명 참여 3억2000여만원 모금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SRB미디어그룹은 18일 오전 SRB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조덕선 SRB그룹 회장(사진 왼쪽),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등과 함께 백신프로젝트 시즌 1·2·3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 SRB미디어그룹 제공) 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SRB미디어그룹이 광주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자립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힘을 합쳐 추진한 백신 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 사업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SRB미디어그룹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조덕선 회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프로젝트 시즌 1·2·3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SRB 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한 백신 프로젝트는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아동을 돕기 위해 하루 100원의 소액부터 정기후원 참여가 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에는 SRB 그룹과 함께 광주지역 131개 기관(1690명)이 참여했다. 광주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 지원에 사용된 누적 모금액만 3억 1916만 5909원에 달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모금액은 정기 후원 대상 아동 266명과 일시지원아동 141명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 처분을 받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내 아동이다.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 나눔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은 "2020년 처음 시작할 땐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동안 이어졌다"며 "캠페인 홍보는 물론 대상 기관 선정과 사례 연구 등 SRB미디어그룹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과는 거둘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복지·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했던 소외아동 심리지원 사업, 재능기부센터와의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프로젝트들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도 빈부에 의한 교육 불균형 해소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B미디어그룹은 백신프로젝트 후속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광주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취약계층 어린이들의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베이직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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