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특위, 올 첫 추경안 원안가결

18일 경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원만)는 18일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경상남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경남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834억 원(0.7%) 증액된 12조1841억 원으로, 대부분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성립 전 예산과 신속한 도의회 제2청사 건립을 위한 증·개축 사업비를 반영한 것이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 심사결과를 토대로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성립 전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에 대해 종합심사하고 원안대로 가결했다.

권원만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가뭄, 한파, 재선충 방제 등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재난 관련 사업들이 다수 편성되어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목적과 취지에 맞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