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 독일 하노버박람회 참가… 지역기업 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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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세계 최대 규모 산업기술전인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처음으로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창원공동관'을 운영해 판로를 개척하며 해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17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전시장에서 열리는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우수기술 벤치마킹과 협력 기반 구축, 제품홍보·수출 상담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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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테크 등 10곳 해외 판로 개척
홍남표 시장 "디지털 대전환 지원"
경남 창원시가 세계 최대 규모 산업기술전인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처음으로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창원공동관’을 운영해 판로를 개척하며 해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17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전시장에서 열리는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1947년 처음 개최돼 올해 75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평균 방문객 20만 명에 달하는 종합산업기술 박람회로 매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4000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산업 대전환-차별’로 디지털화·에너지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선보인다. 또 산업자동화·동력전달 제어 기술, 에너지 기술, 디지털 융합 기술 등 7개 주제별로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최신기술의 흐름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
창원시는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우수기술 벤치마킹과 협력 기반 구축, 제품홍보·수출 상담을 추진한다. 공동관에서는 대건테크가 3D 프린터를, 삼현이 차량·방산용 BLDC모터를, 현대정밀이 굴착기 실린더 등을 선보인다.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8명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이들은 17일(현지시간) 오후 박람회에 참가해 사물인터넷과 공장자동화, AI·머신러닝 등 주제관을 방문했다.
홍 시장은 “창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기계·제조 도시지만 4차 산업의 큰 변화의 흐름을 선도하지 못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어간다”며 “4차 산업혁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구조를 재개편해 산업 전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빠른 기술 변화에 적응·대비해 디지털 대전환의 큰 흐름에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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