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차 타고 조용히 입소 완료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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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예고한 대로 인사 없이 입소했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1시53분께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비공개로 입소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제이홉을 배웅하기 위해 입소 현장을 함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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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예고한 대로 인사 없이 입소했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1시53분께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비공개로 입소했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음달 말 자대 배치를 받는다.
이날 오전부터 취재진과 몇몇 팬들만이 제이홉의 입대를 기다린 가운데, 이미 소속사가 밝혔듯이 제이홉은 승합차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정문을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별다른 인사도 하지 않았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제이홉을 배웅하기 위해 입소 현장을 함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비공개로 입소한다고 알리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이니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군 당국과 경찰은 만일을 대비해 안전 준비에 나섰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입영자와 가족 약 800명과 취재진, 팬 등 1000명 안팎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돼 지난 14일 기초자치단제와 군, 경찰, 소방의 사전 안전대책 회의와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에서 두 번째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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