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불법 제조 술 마신 주민 32명 집단 사망…14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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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유독 물질이 포함된 불법 제조 술을 마시고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북부 비하르주 동참파란 지역에서 최근 주민 32명이 밀주를 마신 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2011년 서벵골주에서는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고, 2019년에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주민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하르주에서 80여 명이 불법 제조술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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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유독 물질이 포함된 불법 제조 술을 마시고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북부 비하르주 동참파란 지역에서 최근 주민 32명이 밀주를 마신 후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밀주 관련 사망자는 지난 15일 처음 보고됐고 이후 희생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 당국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환자 수가 14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하르주는 술 판매·소비가 공식적으로 금지된 상태라 주민들이 불법 제조된 술을 사서 마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밀주 제조와 유통에 연루된 108명을 체포했고 6천 리터가 넘는 밀주를 압수했습니다.
인도에서는 빈곤층과 시골을 중심으로 밀주가 많이 유통되는데 공업용 메탄올 등 유독 물질이 포함된 술을 마셨다가 숨지는 일이 종종 발생했습니다.
2011년 서벵골주에서는 172명이 밀주를 마시고 사망했고, 2019년에도 동북부 아삼주에서 주민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하르주에서 80여 명이 불법 제조술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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