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광주물류센터 신축 임금체불”…건설노동자 기자회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 광주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18일 건설노동자 20여명은 광주 평동산업단지 내 쿠팡 광주물류2센터 신축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쿠팡은 현장을 책임지는 시행사로써 임금체불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평동 3차 산단에 조성 중인 쿠팡물류3센터는 총공사비 1120억원에 연면적 16만8천㎡,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쿠팡 광주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18일 건설노동자 20여명은 광주 평동산업단지 내 쿠팡 광주물류2센터 신축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쿠팡은 현장을 책임지는 시행사로써 임금체불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동자들은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와 도급사가 6억9400만원 상당의 임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며 “300여 명의 건설노동자가 60일 이상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임금체불이 해결되는 그 순간까지 현장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쿠팡 측은 “건설에 공사 대금을 모두 지급했고, 건설사도 전문건설업체에 공사대금을 적법하게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도급 업체가 근로자들에게 조속히 임금을 지불하도록 요청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평동 3차 산단에 조성 중인 쿠팡물류3센터는 총공사비 1120억원에 연면적 16만8천㎡, 지상 9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도와줘"→"필요없어"→"도와줘"…백종원에 다시 'SOS' 예산시장
- 5개월 아들 700만원에 팔아 ‘쇼핑 탕진’…‘인면수심’ 中엄마의 최후
- 수지, 138억대 강남 부동산 보유…시세차익 70억 예상
- [영상]혼자 사는 원룸 창문 뚫어져라 보는 男…‘소름 돋는 행동’까지
- 복면가왕이 또…‘음주운전’ 호란 이어 이번엔 ‘남중국해’ 차오루 뭇매
- “내 아들, 산 채로 먹혔다” 물림 흔적까지…美교도소 무슨 일이
- “예쁜 간호사들 치마 짧게 입혀서..” 전광훈 설교 중 성희롱 발언
- “당근 거래 1시간 기다렸는데, 돌연 취소” ‘무개념당근족’ 어쩌나
- “간식으로도 먹지마세요” 시중 유통 중인 ‘이 빵’에서 식중독균 ‘검출’
- “자전거 1시간만 타도 400원 번다” 쏠쏠한 ‘용돈벌이’ 이런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