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급 200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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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전국 임금 근로자 2168만4000명 가운데 9.1%인 198만 명은 월급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친 저임금 근로자였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4명 중 1명(23.3%)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친 셈이다.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51.9%가 200만 원도 채 안 되는 월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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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업에선 200만 원 미만 52% 달해
부산 취업자 비중 1위 업종은 '소매업'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전국 임금 근로자 2168만4000명 가운데 9.1%인 198만 명은 월급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친 저임금 근로자였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308만8000명(14.2%)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4명 중 1명(23.3%)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친 셈이다.
반면 400만 원 이상 임금을 받은 근로자는 478만4000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의 56.6%가 2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았다. 100만 원 미만 비율도 27.1%에 달했다.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하는 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51.9%가 200만 원도 채 안 되는 월급을 받았다. 100만 원 미만을 받는 숙박·음식점업 근로자 비율은 4명 중 1명꼴인 23.6%였다.
400만 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45.6%)이었다.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4.4%)과 정보통신업(40.9%) 등이 뒤를 이었다.
어울러 지난해 하반기 부산에서는 소매업(자동차 제외)에 취업한 사람의 비중이 9.3%로 가장 높았다.
소매업은 구입한 물품을 변형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업종으로, 음·식료품이나 옷·가전 등 일상 생활 속 다양한 물품이 포함된다.
이어 ▷음식점·주점업(9.2%) ▷사회복지 서비스업(7.1%)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비중이 14.0%로 가장 높았고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8.1%)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7.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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