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금감원 '관계형금융 평가' 중소형 그룹 1위

기사내용 요약
누적 공급액, 자영업자 대출 비중 등 높이 평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 '2022년 하반기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에서 중소형 그룹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 등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저신용 담보부족 기업도 사업 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는 은행 규모에 따라 대형·중소형으로 분류하고, ▲공급 규모 ▲공급 유형 ▲자영업자 지원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 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한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배포 보도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누적 공급액, 공급 증가율, 자영업자 대출 비중, 컨설팅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BNK경남은행 박상호 여신영업본부장은 "담보 능력은 부족하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비전을 갖춘 전도 유망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평가에서 중소형그룹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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