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수군,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임충식 기자 2023. 4. 18.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이어 장수군도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에 동참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승화원 화장시설이 완공되면 전주시민은 물론, 완주군민과 진안군민, 장수군민도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도내 지자체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발전 사업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수 비례에 신축비용 부담, 장수군민도 동등하게 이용 가능
전주시와 장수군이 18일 전라감영에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시 제공) 2023.4.18/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진안군에 이어 장수군도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에 동참한다.

18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훈식 장수군수 등 양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장수군은 앞으로 인구수에 따라 승화원 신축비용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비, 유지보수비 등을 부담하는 등 승화원 현대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실무협의회를 구성, 협력사항 이행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대신 전주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장수군민들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주시는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977년에 지어진 만큼, 노후된 시설로 인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되는 승화원은 약 2800㎡ 규모로, 유족대기실과 유택동산(유골지정투기처) 등이 조성되며,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완공예정일은 2023년이다.

시는 앞서 완주군, 진안군과도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승화원 화장시설이 완공되면 전주시민은 물론, 완주군민과 진안군민, 장수군민도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도내 지자체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발전 사업에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