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규모아파트 입주 임박 "학교·도로·조망권 문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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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은 18일 안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임박해지고 있지만 초등학교와 주변 통행도로, 조망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조팔도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올해와 내년 두 차례 3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데, 초등학교 신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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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 시정질문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은 18일 안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임박해지고 있지만 초등학교와 주변 통행도로, 조망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조팔도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올해와 내년 두 차례 3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데, 초등학교 신설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초등학생이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학교 신설이 늦어지고 있다"며 "학교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했다.
특히 "지금도 인근 도로는 수시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데, 주변 도로 개설을 위한 일부 토지는 보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고층 아파트 건립으로 인근 저층 아파트 조망권이 침해돼 이에 대한 보상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사정이 이런데도 "아파트 1차 입주 1400여 세대는 8월 31일로 알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해시 관계자는 "1차 입주 학교는 인근 2개 초등학교로 공동통학구역 지정을 완료했고, 2차 입주는 주민의견 수렴 후 확정된다"고 했다.
또 "아파트 주변 도로는 교통영향평가를 반영하여 3개 도로 확장, 2개 도로 신설하고, 인근 주민 조망권 침해 관련 사항은 사업자와 원만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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