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진까지 왔다..제이홉, BTS 멤버들 배웅속 입대[Oh!쎈 현장]

김나연 2023. 4. 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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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멤버들 배웅속에 오늘(18일) 현역 입대했다.

제이홉의 입대를 앞두고도 빅히트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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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SNS

[OSEN=김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멤버들 배웅속에 오늘(18일) 현역 입대했다.

제이홉은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제이홉은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날 제이홉은 입소 마감 7분 전, 별다른 인사 없이 조용히 차량을 타고 훈련소에 들어갔다. 제이홉이 탄 차량 뒤로 멤버들이 탄 차량도 나란히 뒤따랐다. 제이홉의 배웅을 위해 멤버들 모두가 입소식에 함께한 것. 특히 이날 입소 현장에는 현재 군복무중인 진까지 함께하며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같은날 36사단 신병교육대에는 200여명의 장병들이 입소했다. 이에 앞서 강원도 원주시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은 안전대책 회의와 점검에 나섰다. 입소 당일 현장 곳곳에도 안전 통제를 위해 경찰 인력이 배치됐으며 119 구조대와 구급대도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해 입영소 앞에 대기했다.

[OSEN=원주, 박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18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대한다. 제이홉은 전날 밤 늦게 팬 커뮤니티 서비스인 위버스에 짧게 머리를 자르고 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올렸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한 바 있다.지난해 12월13일 입대한 진은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며, 지난달 일병으로 진급했다.신병교육대대 앞 취재진이 제이홉의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2023.04.18 / soul1014@osen.co.kr

지난해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당일 별도의 행사 없이 차를 타고 비공개 입소했다. 제이홉의 입대를 앞두고도 빅히트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제이홉의 입소는 현장을 찾은 극소수의 팬들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에 응한 것. 그 대신 팬들은 입영소 앞에 제이홉의 얼굴을 래핑한 대형 버스를 보내 전역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2월 입대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입대는)지난 해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계획이다. 진 형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될 것인가’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지난달 3일에는 솔로싱글 ‘on the street’을 발매하고 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선사했다.

/delight_m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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